▶8:17 선암사
강추!! 순천역에서 가는 버스도 꽤 있구요... 물론 배차는 있지만 ㅎㅎ
그다지 멀지 않아요~ 그러니 한번 꼭 가보세요~ 절도 아담하니 좋지만... 가는길이 청량,개운,자연 그자체에요.
▶9:20 수정식당
절에 갔다가 산채 비빔밥은 무슨 공식같은거 아닌가요 ㅎㅎ
절 입구에 식당 많습니다~ 그중에 그냥 끌리는데 들어갔어요
▶10:47 낙안읍성
꼭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중 하나였어요.
어제 갔던 드라마 촬영지같은 인위적인 곳이 아니라 여기는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입니다~
물론 민박이나...관광객을 상대로하는 곳이 많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주민분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계시는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곳이라 조용하게 구경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곳곳에 체험할 수 있는 놀이들이 많이 있고 원한다면 지금도 할 수 있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쑥쓰럽기도 해서 ㅎㅎ 그냥 둘러보기만 했어요
▶자~ 여기도 뚜벅이한테 중요한건 모다??? 버!스!배!차!시!간!
사실 배차시간 맞춰서 구경마치고 나왔는데..... 버스정류장을 잘못 알아서 버스를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ㅜㅜ
순천시내로 다시 나갈분들은 꼭!!! 편의점 앞에서(편의점 건너 아닙니다!!!) 편의점 바로~~ 앞에서 기다리세요.
저는 그 편의점에서 아스크림 사서 먹느라고 안내문을 제대로 읽지 않은탓에.....
편의점 건너편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그냥 눈앞에서 어...어...어.... 하다가 놓쳤슴다 ㅋ
원래 계획은 15시까지 공항에 가기전에 중앙시장을 들러서 낮술한잔 딱! 때리고 게하에서 짐 찾아 공항가면
정말 퍼펙한 여행이 됐을텐데.... 버스를 놓치고 멘붕이 왔습니다.
다음 버스까지는 1시간반이상 남았고....택시를 타야하나...히치하이킹을 해야하나....
택시는 검색해보니 3만원이상 나와서 포기!, 히치하이킹은 한번 시도하다 퇴짜맞고 포기! ㅎㅎ 그렇게 한 30분을 안절부절하다 내린 결론은!
푸르른 잔디에서 저의 최애 과자와 막걸리 한잔 ㅋ. 나름 저것도 추억이 됐네요^^
다음 버스 무사히 타고 거의 버스에서 기절했습니다 ㅎㅎ.
▶14:30 게스트하우스 길건너
마스코트인 강아지가 있는데 이름을 못물어봤네요. 담에 또 보자 ^^
▶15:13 여수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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