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관광 특화 지역은 거의 전멸 이라고 하는데
그중 대표적인....명동 나들이를 해봤습니다~
솔직히 20대 이후로는 명동을 일부러 약속잡아 가본적이 없었던거같아요.
최근 명동의 이미지는 안타깝게도 그냥 정말 외국인들만 가는 명소? ㅎㅎ 정도로 전락해버렸잖아요.
가끔 유투브에서 임대문의가 덕지덕지 붙은 텅빈 명동 길거리를 보면 참 묘한 감정이 들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왠 떡! 서울시 관광특구상품권 이벤트로 명동 상품권 5만원을 반값인 2만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걱정하면서 갔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물론 토요일인걸 감안하면 널널한거긴 하지만요.
▶13:30 영화보기
아!! 명동 구경전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봤는데
거의 개봉 끝자락이긴하지만....결론적으로는 비추입니다 ㅎㅎ
머랄까...그냥 90년대부터의 액션장르의 온갖 집합체?? 공상과학도아니고 가족영화도아니고....
그리고 아무리 영화라지만.... 아무리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지만 무슨 불사신도 아니고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다보니 나중에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ㅋ
▶16:00 명동~
아무튼 1시반 영화를 보고~4시쯤 명동 도착! 바로 상품권을 사용하려했는데
생각보다 명동에는 사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많지 않더라구요... 제로페이 가맹점이 적었고 심지어 가능하다고 표시된
음식점에서도 실제로 사용이 안된다고 해서 들어갔다 도로 나왔습니다. ㅜ.ㅡ
토요일인데 휴무인 음식점도 있고.... 좀 아쉬웠습니다.
결국....무난하게 샤브샤브 배터지게 먹고...남산으로 출발~!
▶18:00 남산
남산 끝까지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천천히 산책하면서 나는야~ 일몰 덕후 ㅎㅎ
일몰을 봐야겠다~ 하고 시간맞춰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일몰 맛집을 찾아냈지요 ㅎㅎ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남산분관] 주차장에 가시면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 기념관 뒤로 아담한 정원이 있는데요. 잔디 있는쪽에 벤치도 있어서
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일몰이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멋지지요~ 제대로지요~
▶요기는 바로~ 일몰을 바라보던 벤치 반대편 서울타워 뷰~입니다 ㅎㅎ
앞뒤로 명당입니다요!
▶벤치에서 노래 들으면서 해가 다~ 넘어갈때까지 편하게 감상하다 삼순이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삼순이계단 ㅎㅎ 아시는 계시죠? 저만 아는거 아니죠? 몇주전에 재방하는거 봤는데.....우리 친구 반갑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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