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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주 당일치기

by 내맛내멋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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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2 광명역->오송역 KTX

 

▶ 9:30 운보의집

 

운보의집 오픈이 9:30인데 9시에 도착함....너무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 근처의 정자에 앉아있었는데

시골 정류장의 풍경보면서 멍때리니 이것 또한 운치있더라구요 ㅎㅎ

 

 

드뎌 9시 30분 입장~

구름이 많아 보이지만 7월 말...더워서 쪄죽는 하루였습니다.... 아침부터 쨍쨍

그래도 풍경은 쥑입니다~

 

사실 운보 화백이 누군지도 모르고....그냥 풍경좋고 드라마 촬영지라서 갔던건데

가서 박물관을 보다보니 만원권의 세종대왕을 그린 분이더라구요~ 

알고보니 또 달라보이는 ㅎㅎ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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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 다래목장

운보의집 근처기도 하고 수제요거트가 맛나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요거트는 진짜 맛있긴 하더라구요 ㅎㅎ 목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우유 아스크림도 별미일거같았으나

혼자라서 두개 다 먹긴 벅차더라구요 ㅜ.ㅡ

 

오픈시간에 바로 갔었는데 좀 있으니 가족단위로 아이들 데리고 많이 찾아서 금새 북적북적~

목장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그냥 요거트만 먹고 나왔어요 ㅋ

 

 

▶ 12:11 하나노세이슌

스테키동이 일품이라고 해서 꼭 먹고 싶었는데 내부수리중이더라구요...(7/31 기준)

 

▶ 14:00 북일곰탕

하나노세이슌이 생각지도 못하게 내부수리중이라.....목적지를 잃고 방황했어요 ㅋ

청주 북부시장 내에 북일곰탕이란 곳을 알게 됐는데 1시쯤 가니 너무 사람이 많아서...카페에서 죽치다 2시쯤

갔는데 그때도 진짜 현지 맛집인지 대기는 끊이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점심 끝물이라 한...15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카페 두군데서 물배도 채웠고...날씨가 너~~무 더워서 밥맛은 없더라구요 ㅋ

흘린 땀을 낮술로 채우고자 육회를 시켰는데 진짜 사이드반찬 없이 딱! 육회만 나와서....식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좀 뻘쭘했어요 ㅋㅋ 

차라리 육회비빔밥을 시켰으면 시래기국 같은것도 주는거 같더라구요... 걍 비빔밥에 반주를 하세요 ㅎㅎ

 

 

▶ 15:10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예약없이 갔는데 미술관 본관?은 당일 입장인원이 모두 찼다고 마감됐더라구요...

많이 아쉬웠어요. 코로나때문에 입장제한이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 15:40 수암골

이런 골목골목 다니는 재미가 또 있지요~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니 훅~ 둘러볼만 합니다. 그러나 너무 더워.....

 

 

 

▶ 16:45 육거리시장

1차에 이은 2차 반주 ㅋㅋㅋ

여행의 묘미는 낮술 아니겠습니까 ㅋㅋ

순대국밥집에서....술국을 시켜놓고 또 한잔~

 

 

▶18:30 정북동 토성

일몰 덕후로써....일몰 맛집이라는 중북동 토성을 버스타고 꾸역꾸역 또 갔습니다.

한..40분 넘게 걸렸던거 같은데 그래도 가길 잘한거 같아요~ ㅎㅎ

주말이다보니 인파가 좀 있었는데 그래도 넓게 펼쳐진 초원이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근데 사실 일몰하고 풍경말고는 머...딱히 볼게 없다보니 ㅎㅎ 저처럼 일몰 덕후가 아니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그래도 청주 여행 마무리하기에는 딱인 장소였어요.

 

▶ 총 경비는?

 

7/31(일) 광명<->오송 KTX 왕복 16,100*2=32,200원
운보의집 입장권 6,000원
망고요거트 6,000원
육회+소주 15,000원
술국+소주 13,000원
합계 7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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