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으로 혼여 당일치기! 양평으로 떠나요~

서울근교 콧바람 쐬러 즉흥 여행을 가고자 한다면?

무조건 양평추천!

 

코스, 시간, 비용 모두 다~ 만족스러운 뚜벅이 여행이었습니다.

 

▶10:00 미용실 ㅋㅋㅋ 커트 후 상콤하게 출발~

▶12:30 1호선>경의중앙선>운길산역 도착

▶13:50 물의정원

운길산역에서 도보 10분도 안걸려요. 

토욜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하니~ 산책하기 좋아요

원래는 수종사도 가보려고 했는데...물의정원에서 수종사까지

도보로 40분 넘게 나오다보니 포기했네요 ㅋ  

자차로 가시는 분들은 수종사도 같이 가보시길 추천해요~

 

 

 

 

 

 

 

 

 

 

먹기에 아까운 예술작품

 

 

 

▶14:50 양평역 양평물맑은(3일/8일 서는 오일장)

운길산역에서 양평역으로 이동해서 3일과 8일 서는 전통시장 갔어요. 엄청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전통시장 맛이나 기분을 내면서 구경하기에는 충분했어요 ㅎㅎ

특히 미나리전, 수수부꾸미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으나 시기가 시기니만큼 참았슴다 ㅋㅋ

그리고 제가 아무리 혼밥 프로라고 해도 시장안에서 여자혼자 전에 막걸리는 레벨이 넘 높더라구요 ㅎㅎ

아쉬운 마음은 양평 오일장의 명물인 기절호떡 으로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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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호떡 2000원이구요 ㅎㅎ 견과 듬뿍에 크기도 크고 맛이 없을수 없습니다 ㅋ

근데 앞에 한 7명? 정도 서있었는데 30분 이상 기다렸던거 같아요...ㅜ.ㅡ

호떡 하나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래도 후회 없는 맛이에요 ㅎㅎ

▶16:20 갈산공원 물소리길

양평 시장에서 갈산공원까지도 걸어서....10분 입니다.

여기도 사람이 별로 없고, 앉아서 쉴곳도 많아서 커피 딱~ 들고 산책하기 굿입니다!

 

▶18:00 어무이맛 양평해장국(경기 양평군 양평읍 남북로 58 1층)

 

 

 

양평이 해장국으로 유명한지 몰랐는데 필수 먹거리더라구요 ㅎㅎ

해장국으로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던데 양평시장에서도 가깝고 건더기가 푸짐하다고해서 방문했습니다 ㅋ

해내탕을 시켰는데 선지를 좋아하는지 양을 좋아하는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좋아하는걸로 더 주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둘다 적당히 달라했습니다 ㅋ

솔직히 국물맛은.....자극적인 MSG 맛이 느껴져서 건더기 위주로 먹었는데 소스가 맛나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19:48 지하철 타고 집으로~

지하철이 30~40분에 1대로 배차간격이 꽤 있습니다. 미리 시간 확인하세요~

 

▶그래서 최종 정산은~?(교통비 별도)

항목	요금(원)
기절 호떡	2,000
메가커피(아메리카노)	2,000
어무이맛해장국(해내탕)	10,000
소주	4,000
총 합계	18,000